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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심한 날 창문 열고 빨래 널면 오히려 더러워진다.
이게 은근 놓치기 쉬운 부분이다. "빨래는 햇빛에"라는 상식이 습관처럼 박혀 있어서.

실내 건조가 답이다.
미세먼지 농도 '나쁨' 이상이면 무조건 실내. PM2.5 기준 35㎍/㎥ 넘어가면 베란다도 닫고 실내에 넌다. 공기청정기가 있는 공간이 최선.
공기청정기 옆에 널기.
공기청정기가 돌아가는 공간은 공기가 계속 순환한다. 그 흐름 안에 빨래를 놓으면 건조가 빠르다. 청정기에서 1미터 정도 떨어진 곳, 청정기 바람이 닿는 반대 방향. 너무 가까우면 청정기 성능이 떨어지니 적당히 거리.
환기는 어떻게?
꼭 환기해야 하는 경우엔 공기질 지수가 일시적으로 괜찮을 때를 노린다. 에어코리아 앱 같은 걸로 시간별 예보 보면서, 오전 6~8시가 보통 제일 괜찮은 경우가 많다. 환기 후엔 바로 닫기.
외출복 세탁 주의!
미세먼지 많은 날 밖에 나갔다 온 옷은 빨래통에 바로 넣지 말고 베란다에서 한 번 털어낸다. 입자가 빨래통에 묻고, 다음 세탁물로 옮겨가니까. 작은 습관인데 세탁기 내부 오염도 줄인다.
황사 때는 특히...
황사에는 미세먼지 외에 중금속도 섞여 있다. 이때 빨래는 더더욱 실내로. 황사 후 첫 세탁은 세탁조가 묵은 먼지로 탁해질 수 있으니 한 번 공회전(빈 통 세탁) 후 진짜 세탁을 시작하는 것도 한 방법.
공기 나쁜 날에도 빨래는 해야 하고, 그럴 땐 제습기 + 선풍기 조합이 햇빛보다 빠를 수 있다는 걸 경험으로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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