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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털이 옷에 너무 많이 붙는데 세탁기만 돌리면 빠지나요? 라고 물어본다면..
안 빠져요... 이게 결론.
세탁만 믿지 마세요. 털은 세탁기에서 생각보다 잘 안 떨어집니다. 오히려 세탁 중에 다른 옷으로 옮겨 붙어요. 강아지 털 묻은 수건 한 장을 다른 옷이랑 같이 돌리면, 전체에 털이 붙어 나옵니다. 경험자 얘기.

세탁 전 처리가 핵심.
빨래 전에 털을 먼저 제거해야 합니다.
- 마른 상태에서 옷을 밖에서 털기.
- 테이프 클리너(돌돌이)로 한 번 훑기.
- 고무장갑 낀 손으로 옷을 쓸기. 정전기로 털이 뭉칩니다.
- 건조기가 있으면 세탁 전에 건조기 10분 돌리기. 보풀·털이 필터에 다 걸립니다.
세탁 중 팁.
- 식초를 한 스푼 넣으면 정전기를 줄여줘서 털이 덜 달라붙어요.
- 드라이어 시트도 정전기 방지 효과가 있습니다.
- 같이 돌리는 옷은 적게. 많이 넣으면 털이 서로 이동합니다.
- 헹굼 한 번 추가. 헹굼 물이 세탁조 안에 남은 털을 흘려보냅니다.
세탁 후,
세탁기 필터(보풀 거름망)를 반드시 확인. 털이 뭉쳐있어요. 이걸 그대로 두면 다음 세탁에 그 털이 또 옷에 붙습니다. 한 번 세탁 후엔 거름망 비우기.
세탁기 자체 관리도 필요.
반려동물 집에선 세탁조 배수구에 털이 쌓이는 속도가 2~3배 빨라요. 한 달에 한 번은 배수구 청소 필수. 안 하면 배수 불량으로 세탁기가 이상하게 멈춥니다.
옷 따로 관리!
털 많은 옷·이불 전용 세탁 주기를 만들어두면 편합니다. 저희 집은 일요일 오전에 '반려 전용 세탁'을 돌려요. 강아지 방석, 이불, 산책 옷, 털이 묻은 옷 전부 한꺼번에. 다른 옷이랑 안 섞으니까 이동 문제도 없습니다.
털은 사랑의 증거라지만 관리 안 하면 옷장 모든 옷에 사랑이 넘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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