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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면 이게 매번 고민이다...
티셔츠 두어 장. 속옷 며칠치. 양말. 다 합쳐도 2kg 안 되는 양.
돌려야 할까, 모아서 나중에 할까.

결론부터.
돌려도 된다. 다만 조건이 있다.
세탁기에는 '소량 모드'가 대부분 있다. 없는 모델이라도 '쾌속' 코스면 충분하다. 양이 적을수록 짧게 돌아간다. 물도 덜 쓴다. 전기도 덜 든다. 적은 양이 더 손해라는 인식은 대용량 위주 구형 세탁기 시절 이야기다.
대신 지켜야 할 것.
세제는 무조건 줄인다. 권장량의 1/3 정도. 작은 양에 세제가 많으면 헹굼이 안 된다. 헹굼 안 된 옷은 피부에 자극이 온다. 이건 경험담이다. 며칠 가려웠는데 원인이 세제 과다였다.
모아두지 말아야 할 이유.
젖은 수건, 땀 밴 옷, 음식물 튄 옷. 이런 건 바로 안 빨면 세균이 번식한다. 여름엔 하루만 지나도 냄새가 밴다. 모아서 한꺼번에 돌리면 빨래도 안 깨끗하게 나오고 세탁조 안에도 냄새가 붙는다.
적은 양이면 적은 양대로, 바로바로. 세탁기 입장에서도 이게 더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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