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유연제...세탁기 돌릴 때마다 습관처럼 넣고 있는데, 가끔 드는 생각이 있다.. 어렸을 때 그냥도 빨아 입었던 것 같은데, 정말 꼭 써야 하는 걸까? 사실 어떤 때는 섬유유연제가 부드럽고 좋은 향을 주는 것 같지만 또 어떤 때는 반대로 미끌거린다던지, 뭔가 코팅이 되어있어 입거나 몸을 닦을때 물 이나 땀 흡수가 잘 되지 않는다고 생각 될 때도 간혹 있다.

그래서 드는 이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찾아보니 꼭 사용해야 하는 것인 아니다! 가 대세적이다.
그럼 왜 다들 쓰냐면, 향 때문이 제일 크고 그다음이 정전기 방지라고 한다. 정전기 방지는 진짜 효과가 있고, 특히 정전기 잘 타는 ㅅ가람들은 사용한것과 아닌것과 하루 삶의 질이 달라질 정도라고 하니.. 해당되는 사람들은 필수가 맞겠지 싶다.. 섬유유연제 성분이 섬유 표면에 얇은 막을 만들어서 마찰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어. 겨울에 스웨터 벗을 때 찌릿한 거, 이런 현상들이 확연 하게 줄어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단점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수건 흡수력이 떨어진다. 섬유유연제가 만드는 그 막이 물 흡수를 방해하기때문이다. 그래서 수건은 따로 빨 때 안 넣는 분들이 많은 거라는 사실을 나는 뒤늦게 이번 포스팅을 하며 알게 되었다..(역시 예전부터 물 흡수가 잘 되지 않는 다고 느끼는게 정확했다는..)
그리고 이건 생각 외 이야기 인데, 기능성 운동복에도 쓰면 안 된다고 한다. 이유는 간단명료하다. 통기성이랑 땀 흡수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런닝 티에 계속 쓰면 땀이 제대로 안 빠지고 몸에 고이게 되는 굉장히 불편하고, 불쾌한? 상황을 맏닥들이게 된다.
마지막으로 양은 표시된 것의 절반이면 충분하다고 한다.
제조사는 많이 써야 유리하니까 권장량을 넉넉히 잡는다고 한다. 하지만, 절반만 써도 향이랑 정전기 방지 효과는 충분 하다고 한다. 오히려 남은 양이 세탁조에 쌓여서 냄새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역시.. 광고할때 분명히 강한 섬유유연효과 라고했는데.. 조금만 넣어도 결국 우수한 효과랑 같은거다 라는 결론이 ㅎㅎ)
저희 집은 수건 빨 때만 빼고 다 넣는 생활패턴으로 자리 잡았다. 수건은 따로 돌리고 세제만 쓴다. 1년 해보니 수건 흡수력이 확실히 달라 졌다.(내가 직접 피부로 느낀다.) 일상 옷엔 소량, 수건이랑 운동복엔 생략. 이 정도가 가장 합리적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