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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 설치할 때 기사님이 안 알려준 것

by 세탁go 2026.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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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 배송 오면 보통 30분이면 끝난다. 기사님이 "작동 잘 되죠?" 하고 가면 그게 설치의 끝이다. 근데 그 30분 동안 기사님이 굳이 안 알려주는 게 몇 개 있다.

세탁기 설치시 부자재도 꼼꼼히 살펴보도록 하자

 

 

첫째, 운송용 볼트.

새 세탁기 뒤쪽에는 드럼이 흔들리지 않게 고정하는 금속 볼트가 3~4개 꽂혀있다. 이걸 안 빼고 돌리면 세탁기가 망가진다. 기사님이 당연히 빼주는데 가끔 깜빡한다. 처음 돌릴 때 심하게 쿵쿵거리면 십중팔구 이거다. 설치 완료 후 "볼트 다 빼셨어요?" 한 번 물어보면 된다.

 

둘째, 수평.

세탁기는 평평한 바닥이어야 한다. 수평 안 맞으면 탈수할 때 세탁기가 움직인다. 기사님이 발 네 개 높이를 맞추는데, 눈으로만 하시는 분도 있다. 세탁기 위에 500원짜리 동전 세워봐서 서 있으면 괜찮다. 넘어가면 다시 조정해달라고 해야 한다.

 

셋째, 급수·배수 호스 길이.

배송 기본품은 보통 1m 내외다. 수도꼭지랑 세탁기 거리가 멀면 호스가 팽팽해진다. 팽팽한 채로 몇 년 쓰면 호스 이음매가 갈라지고 그때 누수가 시작된다. 설치 끝나고 호스가 S자로 살짝 여유 있는지 확인한다.

작년 겨울 세탁기 새로 들였을 때 이 세 개 다 점검받았다. 기사님이 "꼼꼼하시네요" 하셨는데 솔직히 말하면 전에 누수 한 번 경험했기 때문이다. 그 경험 한 번이 10만 원 수리비보다 비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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