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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써봤는데 상황마다 다르다.
일단 공통점. 요즘 제품은 성능 차이가 크지 않다. 옛날엔 가루가 세척력이 더 강했는데, 요즘 액상 세제도 효소 성분이 좋아져서 거의 같은 수준이다. 그러면 뭘 기준으로 골라야 할까.

액상세제의 장점.
- 찬물에도 잘 녹는다. 저온 세탁 많이 하는 사람한테 유리.
- 섬유에 직접 닿아도 얼룩을 덜 남긴다.
- 계량이 쉽고 통에 담아 쓰기 편하다.
- 드럼세탁기에 더 적합하다는 의견이 많다.
액상세제의 단점.
- 같은 용량 대비 가루보다 비싸다.
- 보관 기간이 짧다 (개봉 후 1년).
- 표백 성분은 약하다. 흰옷 관리엔 부족.
가루세제의 장점.
- 가격이 저렴하다. 리필팩 사면 더 저렴.
- 표백 성분이 강해서 흰옷·때 묻은 옷 잘 빤다.
- 보관 기간이 길다 (2년 이상).
- 대용량 빨래에 효과적.
가루세제의 단점.
- 찬물에 잘 안 녹는다. 뜨거운 물 아니면 덩어리가 남는다.
- 드럼세탁기 세제통에 쌓이기 쉽다.
- 가루가 섬유에 박혀 잔여물로 남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뭘 쓰냐?

저희 집은 두 개 다 쓰는 쪽. 색깔 있는 옷·일상 빨래는 액상. 흰 수건·주방 행주·이불 같은 건 가루. 나눠 쓰면 둘 다 장점만 가져갈 수 있다.
주의.
두 개를 동시에 넣지 마세요. 세제끼리 반응해서 효과가 줄어듭니다. 한 세탁에는 한 가지만.
요즘은 '캡슐 세제'도 많은데, 편하긴 한데 가격이 더 비싸고 양 조절이 안 된다. 적은 빨래에도 한 개를 다 써야 하니 낭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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