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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세탁 얘기 할 때마다 잔소리처럼 하는 말인데.

이불을 세탁기에 꾹꾹 눌러 넣지 마세요.
퀸사이즈 이불이 세탁기에 '일단 들어간다'고 해서 세탁이 잘 되는 건 아니에요. 세탁기는 빨래가 물과 세제 안에서 충분히 움직여야 때가 빠집니다. 꽉 차 있으면 움직이지 않고, 그냥 물에 담갔다 뺀 것에 가까워져요.
이불 돌릴 때 기준.
세탁기 용량의 60~70%를 넘기지 마세요. 17kg 세탁기면 12kg 정도. 이게 이불 한 장 무게랑 맞는 용량이에요. 손으로 눌러 넣어야 들어가는 수준이면 이미 과용량입니다.
드럼 문이 안 닫힌다면?
이불 무게가 편중돼서 탈수할 때 세탁기가 덜컹거려요. 심하면 세탁기 진동으로 집 전체가 울립니다. 아래층 민원 들어오는 주 원인이 바로 이겁니다.
이불 빠는 더 좋은 방법.
- 이불 크기·소재 확인하고 '이불 세탁 가능' 표시 확인.
- 접을 때 돌돌 말듯이 접어 넣기. 이렇게 하면 공간 덜 차지하고 세탁 중에도 풀리면서 움직이기 좋아요.
- 세제는 액상. 가루 세제는 이불 같은 두꺼운 섬유 안에서 잘 안 녹아요.
- 헹굼 한 번 추가. 이불 속 세제 잔여물 제거 필수.
- 탈수는 중속. 고속은 이불 속 충전재가 쏠려요.
안 들어가는 이불은.
빨래방 가세요. 10kg급 대형 세탁기 3천 원대예요. 굳이 집 세탁기 망가뜨릴 필요 없습니다. 이불 한 장 빨다가 세탁기 고장나서 수리비 10만 원 내는 사람 은근히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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