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잠자는 동안 땀을 약 200ml 흘리고, 각질은 하룻밤에 5억 개가 떨어져 나옵니다. 그게 전부 이불로 흡수된다는 얘기를 처음 들었을 때, 솔직히 좀 찝찝해서 그날 바로 이불을 돌렸습니다. 그런데 막상 세탁을 자주 하다 보니 세탁망을 써야 하는지, 접어서 넣어야 하는지, 세제는 얼마나 넣어야 하는지 헷갈리는 게 한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맞다고 알고 있던 방법이 틀린 경우도 있었고, 유독 콘텐츠마다 말이 달라서 더 혼란스러웠습니다. 세탁망, 꼭 써야 할까요SNS에서 이불 전용 대형 세탁망을 쓰면 좋다는 영상을 한 번쯤은 보셨을 겁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게 맞는 방법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써봤더니 이불이 망 안에서 뭉쳐 버려서 물이 고르게 스며들지 않았고, 세탁이 끝난 뒤에도 안쪽이 덜..
흰 티셔츠에 낀 찌든때를 빼보겠다고 새로 나온 표백제를 사서 세탁기에 넣고 돌렸는데, 빨고 나서도 여전히 칙칙한 적 있으시지 않습니까. 저도 그랬습니다. 나중에야 알게 됐는데, 문제는 세제 자체가 아니라 순서와 종류가 맞지 않았던 것이었습니다. 세탁 세제에는 제각각 역할이 있고, 그 순서를 지켜야 효과가 납니다.세탁망, 무조건 넣으면 될까요패딩이나 이불을 세탁망에 넣는 분들을 종종 봅니다. 저도 예전엔 그냥 망이면 다 좋은 거겠거니 싶어서 두꺼운 겨울 이불을 망에 넣고 돌린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세탁망은 강한 옷이 아니라 약한 옷을 위한 도구였습니다.세탁망이 필요한 이유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횡장력(橫張力) 때문입니다. 여기서 횡장력이란 옷감을 가로 방향으로 잡아당기는 힘을 말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