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매년 3월쯤 되면 옷장 바꿀 때 꼭 하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 겨울옷 세탁 후 수납입니다.왜냐하면 나름 에피소드가 있어기 때문인데, 재작년인가 쯔음 제일 아끼던 코트를 그냥 벽장에 넣어뒀다가 올해 꺼내니 칼라 부분이 변색돼 있었습니다. 아 이유도 처음에는 모르고 그냥 세탁소에 가서 맞겨놓았는데..세탁비보다 그 후회가 더 비쌌습니다. 그냥 넣어두면 1년 뒤에 꺼낼 때 누렇게 떠 있습니다. 100퍼 입니다.. 겨울옷은 보관 전 세탁이 필수입니다.보이지 않는 오염도 꼭 세탁하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누렁이 옷 100% 변색됩니다..한 번만 입은 코트라도 겉보기엔 멀쩡해 보여도 속은 다릅니다. 땀이나 향수, 화장품, 먼지가 묻어있기 때문입니다. 이게 옷장 안에서 산화되면서 변색 원인이 됩니다. 몇 번..
예전에 나 홀로 자취를 하며 혼자 지내던 시절을 가만히 생각해보면 항상 고민했던 것 중에 하나가 빨래 였던것 같다.안할수도 없고, 하지니 항상 혼자여서 양은 적고, 모아서 하자니 입을 옷이 부족하고.. ㅎㅎ 항상 고민의 기로에 섰던 것 같다.적어도 세탁을 하려고하면 한 달 쯔음 지나서 보면 세제 사용되는 양이 무시 할 수 없는 것 같기도 했고.. 벌써 20년 전 쯔음인 것 같다. 지금도 집에서 가끔 나 홀로 세탁을 할때 고민이 많았었는데, 지금 시대에 와서는 고민이 없어졌다. 왜냐하면세탁기에는 소량 모드가 있기 때문이다. 없는 모델이라도 쾌속 코스면 충분하다. 양이 적을수록 짧게 돌아가고, 물도 덜 쓰고, 전기도 덜 든다. 이게 현 시대에 세탁기이다. 예전에도 쾌속모드 같은게 있기는 했던 것 같은데, 과..
섬유유연제...세탁기 돌릴 때마다 습관처럼 넣고 있는데, 가끔 드는 생각이 있다.. 어렸을 때 그냥도 빨아 입었던 것 같은데, 정말 꼭 써야 하는 걸까? 사실 어떤 때는 섬유유연제가 부드럽고 좋은 향을 주는 것 같지만 또 어떤 때는 반대로 미끌거린다던지, 뭔가 코팅이 되어있어 입거나 몸을 닦을때 물 이나 땀 흡수가 잘 되지 않는다고 생각 될 때도 간혹 있다.섬유유연제 꼭 사용해야 하는 것인 아니다그럼 왜 다들 쓰냐면, 향 때문이 제일 크고 그다음이 정전기 방지라고 한다. 정전기 방지는 진짜 효과가 있고, 특히 정전기 잘 타는 ㅅ가람들은 사용한것과 아닌것과 하루 삶의 질이 달라질 정도라고 하니.. 해당되는 사람들은 필수가 맞겠지 싶다.. 섬유유연제 성분이 섬유 표면에 얇은 막을 만들어서 마찰을 줄여주는 ..
세탁세제 바로 드럼통에 붙는 분들! 제가 진짜 한마디만 드리겠습니다.세제는 반드시 세제통에 넣어야 합니다. "세제통에 넣으면 세제가 끝까지 안 나가던데요???" 하시는 분들 많은데, 그건 세제통이 막혔거나 양이 너무 많아서 그런 거지, 드럼에 붓는다고 해결될 문제가 절대적으로 아닙니다.드럼에 직접 부으면 안 되는 이유가 몇 가지 있습니다. 세제는 물에 희석된 상태로 옷에 닿아야 합니다. 진한 세제 원액이 바로 옷에 닿으면 그 부분만 색이 빠지거나 얼룩이 지게 되어 버립니다. 검정 티셔츠에 하얗게 번진 얼룩, 세제가 잘못 닿아서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세제통 구조에도 이유가 있습니다. 세탁기가 물을 받을 때 세제통을 지나면서 세제가 같이 쓸려 내려가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자동으로 희석이 됩니다. 그래서..
세탁기를 구매하는 경우도 많지 않지만 가만히 보면,세탁기 배송 올때 보통 30분이면 설치 작업이 끝납니다. 기사님이 땀 닦으면서 "작동 잘 되는거 확인하셨죠?" 하고 나가시면 그게 설치의 끝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현관문 닫히는 소리 들으면서 이제 잘 쓰면 되겠구나 싶은데, 나중에 가서 생각해보니 뭐 들은 기억이 없는 것같았습니다.처음 세탁기 들였을 때는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기사님 오셔서 뚝딱뚝딱 연결하고 테스트 한 번 돌리시고 가시면 그냥 다 됐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몇 년 뒤에 호스 이음매에서 물이 새기 시작하면서 그때서야 알게 된 것들이 있습니다. 수리기사님이 오셔서 원인 설명해주시는데 설치할 때 확인만 했어도 됐을 일들이었던 겁니다... 그때 들었던 허탈함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수리비도 수리..
"드럼 사지. 요즘 다들 드럼 써." "근데 통돌이가 더 잘 빨린다던데?"이 대화 신혼부부 열 쌍 중 여덟 쌍은 한다. 우리도 했고, 옆집 사는 후배도 했고, 결국 부모님한테 물어본다. 부모님은 통돌이 추천한다. "드럼은 고장 나면 돈 많이 들어."사실 정답이 없다. 대신 기준은 있다.드럼이 맞는 경우옷감을 아끼고 싶다 (특히 니트·블라우스 자주 빠는 집)세탁 시간보다 물·전기 덜 쓰는 게 중요하다건조기를 위에 올릴 계획이 있다베란다 확장형 구조라 공간 여유가 있다통돌이가 맞는 경우빨래를 빨리 끝내고 싶다 (드럼은 기본 1시간, 통돌이는 40분)중간에 세탁물 추가하는 일이 많다가격 부담 덜 받고 싶다 (같은 용량이면 통돌이가 30~40% 저렴)이불 같은 부피 큰 빨래가 자주 나온다결론이사 오면서 드럼으로..